'유퀴즈' 제니, 무거웠던 코첼라 무대⋯그 뒤에 온 큰 선물 "열다섯 제니에게 주는 '잘했다'"

입력 2025-05-08 0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블랙핑크 제니가 남달랐던 코첼라의 의미를 되새겼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서는 제니가 출연해 첫 코첼라 솔로 공연 등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되돌아봤다.

이날 제니는 코첼라 이후 근황에 대해 “집에서 푹 쉬고 맛있는 거 먹는 걸 반복했다”라며 “며칠 전에는 김밥 6줄을 종류별로 시켜서 라면과 같이 먹었다”라고 귀여운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원래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모니터를 잘 안 한다. 작은 디테일에 꽂히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런데 코첼라 영상은 진심으로 임한 모습이라 부끄럽지만 계속 봤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제니는 이번 코첼라에 남다른 각오로 임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리허설 때 풀로 잘 못 한다. 스스로 벽이라고 생각한 게 체력이다. 이번에는 세트리스트 50분을 틀어놓고 반복했다. 잘 안되면 치료를 받고 다시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부담감이 정말 컸다.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심했다. 업다운이 너무 심하니까 저 자신이 무서웠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자꾸 도망갈 곳을 찾았다”라고 첫 솔로 코첼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제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믿어. 믿어야 해. 내가 보낸 시간을, 이 사람들을, 나를 믿어야 해”라고 말하며 자신을 짓누르는 부담감을 견뎌내고 극복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제니는 이번 코첼라 솔로에 대해 “열다섯 제니에게 주는 선물 같은 것”이라며 “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뭔지도 모르고 첫걸음을 내어준 저에게 잘했다는 보답”이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디저트부터 케이팝까지… 신세계명동, K컬처 성지로
  • 지니어스法 통과…리플 등 알트코인, ‘불장’ 신호
  • '불꽃야구' 이대호, 동아대전 생중계 직관서 만루홈런 '쾅'…박재욱 멀티히트 '맹활약'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닷새간 폭우로 사망 14명·실종 12명⋯장마 끝나자 폭염 시작
  • 李정부, 법인·대주주 '尹부자감세' 전면 복원...법인세 원상 복구할 듯
  •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첫주 출생연도 따라 요일제
  • 59㎡ 아파트가 40억대…소형아파트 매매가 또 경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307,000
    • -0.31%
    • 이더리움
    • 5,120,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750,000
    • +8.46%
    • 리플
    • 4,811
    • +3.35%
    • 솔라나
    • 246,500
    • +2.11%
    • 에이다
    • 1,173
    • +4.27%
    • 트론
    • 434
    • -2.25%
    • 스텔라루멘
    • 642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900
    • +2.8%
    • 체인링크
    • 26,490
    • +8.43%
    • 샌드박스
    • 463
    • +6.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