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은 표절이 아니면 혁명이다.”
프랑스 화가다. 35세에 돌연 화가가 된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과시욕이 있는 인물. 그는 자연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그리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그림 속으로 녹여내서 그렸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은 후대의 표현주의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문명을 멀리하고 원시와 자연을 예찬했다는 특징도 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48~1903.
☆ 고사성어 / 유신(維新)
‘새롭다’라는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문왕의 덕을 추모하고 찬양한 시, 문왕편(文王篇)에 나온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말에는 ‘주나라가 비록 오랜 나라나 그 명이 새롭다’라고 해 ‘혁신’의 뜻이 강하게 들어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그것도 근본적인 개혁을 뜻하게 된다. 이 말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대학(大學) 신민장(新民章)에 “시에 말하기를 ‘주나라가 비록 옛 나라이나, 그 명이 새롭다[詩曰 周雖舊邦 其命維新]’”고 인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유신’은 혁명이 아닌 자체의 발전적인 과감한 개혁을 뜻한다.
☆ 시사상식 / AI-nxiety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그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생겨나는 사회적 불안감이나 우울함, 두려움 등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AI와 ‘Anxiety(불안)’의 합성어다. 인간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되면서 자기 직장을 위협할 수 있게 되는 불안감, 얼마나 빠르게 발전할지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가지게 되는 미래 불확실성, 편향된 결정을 내리거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문제 등에 생기는 도덕적 우려도 여기에 속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응시(應時)
‘시기에 맞춘다’라는 뜻이다. ‘응할 응(應)’ 자는 ‘매 응(䧹)’과 ‘마음 심(心)’이 결합했다. 매의 눈처럼 부릅뜨고 노려본다는 뜻이다.
☆ 유머 / 잘못된 혁명
한 사람이 “공산주의란 유람선을 타고 큰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지”라고 하자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물었다.
그의 대답.
“전망은 정말 좋은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제일 힘들 때가 바로 멀미가 날 때인데, 문제는 내릴 수도 없다는 거지.”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