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모습. (뉴시스)
GS건설이 공사비 1조7000억 원 규모의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은 GS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앞선 3월에 이어 이번 입찰도 유찰되면서 GS건설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당시에도 GS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잠실우성 1·2·3차는 1981년 준공됐으며 1842가구를 268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로 탄천과 인접했고 잠실운동장 맞은편이다. 공사비는 3.3㎡당 920만 원, 총 1조7000억 원이다.
GS건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잠실우성 1·2·3차를 수주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4조 원에 육박한다.
GS건설은 올해 1월부터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6374억 원)과 중화 5구역 재개발(6498억 원), 봉천14구역 재개발(6275억 원), 상계5구역 재개발(2082억 원)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2조1949억 원의 정비사업 수주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