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회용컵.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청사 내 ‘하하‧호호 컵’을 제작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하하‧호호 컵’은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해 플라스틱 컵보다 견고하고, 고온에서도 페놀 등 유해물질이 녹아 나오지 않아 식품용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구는 다회용 용기로 제작한 ‘하하‧호호 컵’ 약 1000개를 청사 내 보급,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는 자동 살균 다회용기 세척기도 설치했다. 다회용기 세척기는 원터치 버튼으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간편하게 고온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서울특별시 송파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했다. 청사 내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했다.
텀블러 세척기는 청사 1층 온조 카페와 2층 민원실에서,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다회용기 세척기는 4층 휴게 공간에서 운영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시환경을 지키는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