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노사, 77일간의 파업 마침표

입력 2009-08-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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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노조원 640명중 48% 구제

쌍용자동차 노사가 77일째 이어진 파업 사태의 마침표를 찍었다.

노사 양측 대표는 6일 오후 6시 전후 쌍용차 본관 5층에서 협상안 조인식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최상진 쌍용차 기획담당상무는 평택공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정오에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노조 지부장의 노사 마지막 대화에서 극적으로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정리해고 문제는 해고자 974명 가운데 농성에 참여한 노조원 640여명 가운데 48%를 무급휴직 및 영업직 전환 형태로 수용하고, 나머지 52%는 정리해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은 회사가 최대한 선처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각종 민사소송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평택공장은 이르면 일주일에서 열흘안에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상무는 "아직 도장2공장의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조립 라인까지 확인한 결과 훼손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농성 중인 노조원들은 경찰의 신원 분류 작업이 끝나면 한꺼번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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