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 확대 시행

입력 2025-05-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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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이달부터 약 5개월간 주요 상권 내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사업 구역을 확대하고, 여름철 집중 관리에 중점을 둔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650여 개 대비 약 40%가 증가한 905개 소형 음식점이다. 구역은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 숙대입구역 일대 총 5개 지역이다.

세척 주기는 기본적으로 2주 1회 실시하되, 7월과 8월에는 주 1회로 세척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에 나선다. 업소당 지난해보다 3회 증가한 총 15회 세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작업은 세척 전문 업체가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탑재한 소형 차량을 이용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후, 고온 스팀 세척과 친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부직포로 물기와 잔여물을 제거해 마무리한다.

남영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음식물 쓰레기통 세척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구청의 지원으로 올여름은 냄새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쾌적한 이미지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구는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업소명 표기 의무화’ 및 ‘배출시간·배출장소 준수’ 홍보를 함께 진행해 음식물 수거용기 관리를 강화하고, 필요 시 오염된 수거용기 교체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이번 사업이 진행되면서 걷기 좋은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졌다.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확대하여 추진한다”며 “올해에도 악취와 세균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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