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골든레이디’의 정체가 가수 김예찬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4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꽃보다 향수’가 9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골든레이디’는 신용재의 ‘첫줄’을 열창하며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꽃보다 향수’는 태연의 ‘I’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27대 72로 ‘꽃보다 향수’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우리 동네 음악대장’,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이어 9연승 가왕에 이름을 올린 ‘꽃보다 향수’는 “그래도 10년 이상 음악을 했으니까 저의 쓸모에 대해 고민이 길었다”라며 “시간만 흘려보내며 지내는 시간이 길었다. 무대에 나와 노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가면을 벗은 ‘골든레이디’의 정체는 ENA 서바이벌 ‘언더커버’의 우승자이자 데뷔 11년 차 김예찬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예찬은 “오늘 칭찬을 많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 가게 같은 곳에서 저의 노래가 흘러 나왔을 때 ‘김예찬이다’ 할 수 있는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가수 김예찬을 꺾고 9연승 가왕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정준일이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