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치안·소방 현장을 살폈다.
3일 이 권한대행은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와 강동소방서 등을 방문해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연휴 대비 치안·안전 관리 대책 성취 및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는 인근 어린이대공원을 담당하는 지구대다. 이에 어린이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관할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권한대행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연휴 기간 어린이대공원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연휴 기간 소방안전 대책과 함께 강동구 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대응 현황도 점검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잇따른 싱크홀로 많은 국민께서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싱크홀이 발생하면 소방으로 먼저 신고가 들어오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초동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이 혼란한 상태지만 국민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