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베이시스 개선되며 소폭 상승...203.90P(+0.60P)

입력 2009-08-06 15:52 수정 2009-08-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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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갭 하락 출발했으나 저점 매수가 강한 편이었고, 변동성이 커지며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6일 전일보다 0.60포인트 상승한 203.90포인트로 끝났다.

금일 가장 눈에 띈 것은 베이시스의 개선이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되며 베이시스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차익 매수가 꾸준히 유입됐고, 지수의 하방을 강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

외국인은 장중 현물 매도와 선물 매수 포지션을 보여주었는데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최근 매매 형태의 지속 패턴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은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상승과 하락을 번복하는 양상이었지만 그 폭은 상당히 크게 움직였다.

상승과 하락 그리고 재상승으로 마감됐는데 3번 모두 크게 움직이며 고가와 저가들을 갱신하면서 시스템적으론 상당히 대응하기 힘든 양상을 보여줬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며 마쳤으나 실질적인 미결제약정의 변화는 적어 단기 매매 성격이 강했거나 같은 투자자간에도 서로 다른 성격의 포지션들이 오갔던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금일 프로그램 매수가 2700억원 정도 유입됐고 그 중에 차익 매수가 2140억이 조금 넘는 수준을 기록했는데 베이시스 개선 폭을 감안하면 많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일 장중 베이시스가 한 때 0.50포인트 이상을 보여주었음에도 차익 매수가 적었던 것은 실질적인 주문은 많이 들어왔으나 체결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형태의 기간 조정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357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360계약, 기관은 1959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327계약 증가한 11만9894계약, 거래량은 38만2264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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