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韓대행 출마? 권력 마취효과 대단…빅텐트 성공, 본 적 없다"

입력 2025-05-01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 "역시 권력의 마취 효과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개 권력이라는 게 사람을 마취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최근에 한 대행을 보면서 역시 권력이라는 게 마취력이 강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을 통과한 대선 후보와 한 대행,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합류해 '보수 빅텐트'가 펼칠 거란 관측에 대해선 "빅텐트라는 것이 성공한 일을 본 일이 없다"고 반응했다.

그는 "특별히 성공한 예가 있냐, 텐트가 큰 게 중요하냐"며 "텐트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위원장은 '보수의 책사'로 불렸던 것과 관련해선 "책사는 '책략(속임수)을 쓰는 사람'을 얘기하는 것이기에 저는 책사라고 불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며 "전략가가 필요한 건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책사가 필요한 때가 아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57,000
    • +0.08%
    • 이더리움
    • 4,557,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56%
    • 리플
    • 3,052
    • +0.49%
    • 솔라나
    • 198,300
    • -0.7%
    • 에이다
    • 622
    • +0%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60
    • +2.6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