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홍준표 후보가 토론장에서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데 대해 "자연인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직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게,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돼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였다.
3차 경선 진출자 박표 직전엔 "이번이 대선후보 경선 세 번째"라면서 "한 번은 민심에서 졌고, 한 번은 당심에서 졌다. 삼세판이니까 더할 여력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으로 나왔다"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관위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는 3차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