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가 상장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상장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버핏의 투자전략을 ETF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이 1965년 인수한 보험사 겸 투자 목적의 지주회사다. 현재 약 450조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며, 글로벌 투자그룹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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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초 이후 -12.3%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 ETF는 -8.9%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최근 1년 기준 수익률을 봐도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가 20.6%로, 3.8%의 S&P500지수를 크게 앞선다.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 특유의 가치주 중심 포트폴리오가 변동성 장세에서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단기 시장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우량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데 있다”며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이런 전략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의 상품으로, 장기적인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로 추천할 만하다”고 했다.
한편 출시 1주년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RISE ET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버핏이 실제로 투자한 기업과 관련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