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마지막 인사와 함께 연인 배성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김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릇푸릇한 5월의 문턱에서 마지막 스포츠뉴스 클로징”이라며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스포츠뉴스의 마지막 클로징을 하는 김다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다영은 오는 28일 퇴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김다영은 과거 SBS에서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던 배성재의 영상을 편집해 함께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 차례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클로징에서 엄지를 드는 같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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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은 “스포츠의 ‘스’ 자도 모르고 살았던 제가 입사하자마자 축구 예능을 하게 되더니 스포츠뉴스 앵커에, 스포츠 프로그램 MC에,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인 MC까지 맡았다”라며 “결국 (제 눈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와 한 가족이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슨 우주의 기운이 이리도 강하게 작용한 건지 인생 정말 알 수 없다”라며 “배거슨 비긴즈를 알린 SBS 스포츠뉴스를 진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고 퇴사 심경을 전해다.
한편 김다영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최근에는 SBS 아나운서 선배이자 14살 연상의 배성재와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오는 5월 부부가 된다. 결혼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