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분기 실적 전망 부진…주가 시간외거래서 하락

입력 2025-04-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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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전망 상회
2분기 전망은 경기침체 우려 속 하회

▲인텔 로고와 피규어. 로이터연합뉴스
▲인텔 로고와 피규어. 로이터연합뉴스
인텔이 1분기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웃지 못했다. 2분기 실적 전망이 암울한 탓이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인텔은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26억7000만 달러(약 18조 원), 0.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둘 다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순손실은 매출원가 상승과 일부 감가상각 탓에 8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력 사업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이 8% 감소한 76억 달러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문은 8%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7% 증가한 47억 달러였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전망치는 118억 달러, EPS 전망치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 평균치인 128억2000만 달러, 0.06달러를 밑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그 외 지역의 매우 유동적인 무역 정책과 규제 위험으로 인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규장에서 4.37% 상승했던 인텔 주가는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3% 하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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