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외인 선물 매도로 금리 급등...국고3년 4.43%(8bp↑)

입력 2009-08-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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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5일 전일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고, 코스피 지수 및 아시아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쏟아지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22틱 하락한 109.30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미 국채 +5bp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초가에 외국인의 대량 매도 유입되며 전일비 -12틱이나 급락한 109.40에 출발했다.

이후 반등을 보였으나 통안 2년물 2조20000억 입찰 결과, 전액 민평 오버 7bp에 낙찰된 것으로 확인되자 적정금리 레벨 평가가 엇갈리면서 은행의 대량 헤지 매도가 출회되며 109.43까지 다시 하락했다.

점심시간 중 증권 및 외국인의 매수로 109.37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로 반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29까지 급락했다.

장 마감 무렵 보험 및 투신의 대량 매수가 유입돼 109.48로 재반등했으나,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지속되자 은행 및 증권 등의 대량 손절매도가 출회되며 109.33까지 급락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8bp 상승한 4.43%, 국고 5년은 6bp 상승한 4.92%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5bp 상승한 2.89%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상승한 5.40%, 20년물은 3bp 상승한 5.62%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9bp 상승한 3.03%, 2년물은 7bp 상승한 4.16%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72%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4070계약, 증권선물이 3855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은 2608계약, 개인 341계약, 자산운용은 1708계약, 보험은 1869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만6026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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