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 상담했던 故 강지용 애도…"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이, 유가족 위해 기도"

입력 2025-04-24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호선 교수.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이호선 교수.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 씨를 추모했다.

23일 이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며 고인과 유가족에 애도를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축구선수 출신 故 강지용 씨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했다. 고인은 지난 2월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이 교수로부터 부부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부부는 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선수 생활로 번 5억을 부친에 맡겨 놨고 결혼 후 이를 돌려달라고 했으나 받지 못했다는 것. 특히 고인은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이 교수는 축구선수 출신이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공장 노동자로서 사는 삶을 높이 사면서 “남편은 성실한 사람이다. 화려한 운동선수의 삶을 살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단순 노동을 하며 사는 삶은 쉽지 않다.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 측 역시 23일 비보를 확인하고 고인과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고인이 출연한 방송분의 다시보기에 대해 삭제 조치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73,000
    • +2.14%
    • 이더리움
    • 4,922,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0.76%
    • 리플
    • 3,072
    • +0.26%
    • 솔라나
    • 203,100
    • +2.78%
    • 에이다
    • 687
    • +6.8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2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07%
    • 체인링크
    • 20,950
    • +2.65%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