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거래비중 높아도 매도 방향성…증시 하락 가능성↑”

입력 2025-04-24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24일 외국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높지만, 현재 방향성이 매도추세인 점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탄력이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외국인 거래비중은 35.7%로, 200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조창민 연구원은 "외국인의 거래가 활발해진 부분도 있겠지만, 증시 전반의 거래대금이 감소한 영향도 큰 것으로 확인된다. 분자 증가보다는 분모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이어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은 증시에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매도로 향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은 이번 달 코스피를 약 10조4000억 원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월간 기준 코로나19였던 2020년 3월(-12조5000억 원)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은 작년 8월 이후 코스피를 9개월 연속 순매도하는 중이다.

외국인의 강도 높은 순매도 흐름이 다시 순매수 전환한다면 지분율이 많이 낮아진 업종의 선제적인 순매수 유입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비철, 반도체, IT가전, 은행, 건설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54%
    • 이더리움
    • 4,55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3.38%
    • 리플
    • 3,042
    • -1.33%
    • 솔라나
    • 199,000
    • -2.45%
    • 에이다
    • 619
    • -3.58%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55%
    • 체인링크
    • 20,600
    • -1.6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