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시티’ 서울의 특별한 봄...‘서울스프링페스타’ 화려한 개막

입력 2025-04-2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스프링페스타 행사 및 장소. 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스프링페스타 행사 및 장소. 이미지제공-서울시

‘펀시티’ 서울의 특별한 봄을 즐길 시간이 돌아왔다. ‘K-컬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서울스프링페스타’가 개막한다.

23일 서울시는 대표적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로, ‘3빅쇼(서울원더쇼·시그니처쇼·서울로드쇼)’와 ‘3테마공간(서울광장 원더파크·광화문광장 원더플라자·덕수궁길 원더풀 로드)’으로 구성됐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원더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30일 저녁 7시~9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 3만 명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초대형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엔시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키키(KiiiKiii), 뉴비트(NEWBEAT) 등 총 15개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쇼 티켓(4200장)은 24일 낮 12시부터 공식 누리집(seoulfesta.com)에서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외국인은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이 발생하고 구매 취소 시 발권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시그니처쇼’는 내달 1~3일 매일 밤(저녁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서울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란한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해 관람객을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4일엔 도심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저녁 7~10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펀카’를 따라 도심을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청와대재단과 협력해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을 축제기간 중 특별 개방한다. 참가자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이색적인 야경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을 중심으로 꾸미는 ‘3테마공간’에서도 서울의 매력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원더파크’를 주제로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등 서울의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은 ‘원더플라자’로 조성된다. 서울대표 32개 기업이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덕수궁길은 ‘원더풀로드’를 주제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된다. 내달 2일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모던한복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린다.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중 다양한 축제와 행사도 개최된다. 대표적으로 뚝섬 한강 밤하늘을 드론으로 수놓는 ‘한강 드론라이트쇼’, ‘서울 유아차 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이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컬처 중심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부터 뷰티, 패션 등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며 “낮부터 밤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57,000
    • +0.62%
    • 이더리움
    • 4,644,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1.21%
    • 리플
    • 3,104
    • +1.4%
    • 솔라나
    • 203,000
    • +3.62%
    • 에이다
    • 651
    • +3.01%
    • 트론
    • 422
    • -0.94%
    • 스텔라루멘
    • 362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47%
    • 체인링크
    • 20,580
    • +1.28%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