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등 식중독 발생 예측 가능해 진다

입력 2009-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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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황색포도상구균 성장예측모델 개발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장예측모델
김밥과 샌드위치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집에서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가철 간편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김밥ㆍ샌드위치에서의 황색포도상구균 성장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성장예측모델은 온도·시간 등의 변화에 따라 김밥과 샌드위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의 증식과 독소생성량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기미생물수, 보관온도와 보관시간을 입력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최종 섭취단계에서 얼마나 많은 균과 독소가 존재할 수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성장예측모델에 의하면 황색포도상구균은 20℃ 이상에서 보관할 때 독소 생산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현행 기준(100/g)에 적합한 김밥도 30℃에서 8시간 보관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량이 생성됐다.

식약청은 “김밥과 샌드위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이며, 휴가철 이동 중에 많이 섭취하지만 식중독균도 쉽게 자랄 수 있으므로, 이번에 개발한 성장예측모델을 생산자, 판매자 및 소비자가 잘 활용해 즐거운 휴가철 식중독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은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나 구매 후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장거리 이동시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하지 않는 10℃ 이하에서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식약청 식중독예방 홈페이지(http://fm.kfda.go.kr)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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