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전국구 인기메뉴인 '망고시루'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21일 성심당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고시루 판매 시작'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망고시루는 성심당의 여름철 인기 제품으로 생망고와 망고콩포트, 제누와즈시트로 구성된 망고 폭탄 케이크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1일부터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 성심당 롯데점, 성심당 DCC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방법에 대한 공지는 없었지만, 지난해 오픈런 대란으로 1인 1개 구매로 제한됐던 만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판매 가격은 4만3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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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시루 판매일정과 함께 '딸기시루' 판매 종료 공지도 게재됐다. 2.3kg의 어마어마한 무게를 자랑했던 4단 시루의 딸기 폭탄 케이크인 딸기시루는 30일까지 판매된다.
딸기시루는 성심당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가성비 케이크로 소문이 나면서 '7시간 대기'를 감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성심당의 운영사 ‘로쏘’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은 1937억5913만 원으로 전년(1243억1543만 원)보다 55.9%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익은 478억1095만 원으로 전년(314억9639만 원)보다 51.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