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새 시즌 9월 첫 방송…'불꽃야구'와 경쟁 구도로 진행되나

입력 2025-04-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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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최강야구' 홈페이지)
(출처=JTBC '최강야구' 홈페이지)

'최강야구'를 두고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인 스튜디오 C1 간 첨예한 갈등 속에 결국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로 갈라서게 됐다. 양측이 향후 방송을 위한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법적 분쟁이 진행되고 있어 원활하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

JTBC는 18일 "'최강야구'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강야구' 새 시즌은 기존 시즌의 강점에 더해 스케일과 구성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JTBC는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지적재산권(IP)을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측은 '최강야구' 출연진이 동일한 서사를 이어가며 다른 제목으로 제작된다면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제작 중단을 요청하는 한편,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반면 스튜디오 C1 측은 이날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 창단 첫 직관을 동국대학교와 27일 오후 2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C1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존 멤버들과 신규 멤버까지 포함한 불꽃 파이터즈 선수들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다만 아직까지 어떤 플랫폼에서 '불꽃야구'를 방송할지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시청자와 만나기 위해서는 JTBC와 스튜디오 C1 간 법적 분쟁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JTBC는 장시원 PD와 스튜디오 C1을 향해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강행해 최강야구 IP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C1 측은 "JTBC와의 공동제작계약 제11조는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법상 저작재산권은 'JTBC중앙'에게 100% 귀속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는데 여기서 프로그램은 '최강야구 시즌3'로 정의돼 있다"며 "JTBC가 현재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IP는 방영이 완료된 시즌3의 촬영물에 한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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