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매매 전 과정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자동차를 고를 때는 꼼꼼히 따지지만 금융상품 선택에서는 할부 금리와 개월 수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를 살 때뿐 아니라 탈 때, 팔 때까지 경제적 혜택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소비자 특성에 맞춰 차를 사고, 타고, 팔 때 여러 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할부’와 ‘기아 M할부’는 현대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할인 후) 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했다. 변동금리 상품은 시장금리에 따라 3개월 단위로 바뀌고, 선수금을 1% 이상 납부하면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거치형 할부는 1년간 이자만 내고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 초기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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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원금의 최대 70%를 만기까지 유예하는 ‘차량반납유예 할부’와 ‘K밸류 할부’는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하거나 매각해 상환할 수 있다. 리스·렌트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카 리스·렌트’ 상품도 운용 중이다. 공식 앱 ‘카앤에셋’과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세차,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카라이프 혜택도 제공한다.
차를 팔 때는 차량반납 유예할부와 K밸류 할부 이용 시 신차 가격의 최대 7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고 시세가 더 높으면 차액을 환급받는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경매를 통해 신속하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렌트 이용 고객은 재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시장에서 폭넓은 상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를 살 때부터 팔 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사 선택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