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 확산하자…"전적으로 회사 불찰, 악플은 고소"

입력 2025-04-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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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선우. (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선우. (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 측이 최근 불거진 인성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면서 악성 댓글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해 최근 며칠 동안 언론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당사의 아티스트 인성 관련 이슈에 대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또한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당사가 관리하지 못했던 점, 아티스트가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에 대해 매우 후회하고 있다"며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는 회사의 보호를 받으며 관리돼야만 한다.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선우가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인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는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지만, 직접 이어폰을 주우려는 움직임이 없었다. 주변에 있던 경호원이 이어폰을 주워 건네자 별다른 말 없이 이를 한 손으로 받아드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시) 뭐가 떨어졌는지 모른 상태에서 어리둥절하다가 에어팟인 걸 알고 눈으로 찾는데 (경호원이) 주워주신 것"이라며 "받으면서 고개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선우는 "충분히 그리 보일 수 있다고 인지했다"면서도 "음악방송이나 어디서든 청소해 주시는 분들께도 빠짐없이 싹싹하게 인사 잘하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13일에 보낸 메시지에서는 "본인의 말들이 다 정당하고 맞는 말이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면서 더비(팬덤명)에게 무식한 말들로 상처주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며 "초능력이 있다면 그 모두에게 하와이안 피자를 먹여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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