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스윙스SNS)
래퍼 스윙스가 배우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1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요일 이번 주 오후 12시 진용진 ‘없는 영화’ 유료로 풀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윙스가 출연한 웹드라마의 한 장면이 담겼다. 영화 속에서 스윙스는 래퍼의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배우의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화는 유튜버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웹드라마로, 스윙스는 극 중 중고차 딜러 대표 역으로 활약한다.
스윙스는 지난 1월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다면서 “다닌 지 한 달 됐다. 요즘 매일 이것만 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라고 열의를 드러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더 길더라”라며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님이 탑 씨가 했던 타노스 역할에 저를 고려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황 감독은 Mnet ‘쇼미더머니’를 보며 탑이 연기한 ‘타노스’ 캐릭터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도 후보군에 있었으나 연기 실력을 걱정해 성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