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바 포비엘SNS)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비엘(44)이 한국인이 됐다.
9일 에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법무부로부터 귀화 면접시험 합격 통보를 받은 메시지가 담겼다. 2005년 한국 땅을 밟은 지 약 20년 만이다.
앞서 에바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5년에 한국으로 이사와 20년이란 시간이 지나 결심하고 도전하기로 했다”라며 귀화 면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결혼하면 국적이 자동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라며 “여러 조건과 서류 제출 후 교육과정을 통해 테스트를 보거나 저처럼 면접을 신청해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방법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에바는 귀화 면접시험 합격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2005년 유학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6년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0년 1살 연하의 안국 남성과 결혼에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