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8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주재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오픈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복합시설로 17일 개장한다. 서울시 최초로 이케아 쇼핑몰이 입점하고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구는 개장 초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구 간부와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SH공사, JK미래, 이케아, KTS엔지니어링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혼잡 대응방안 및 다중운집인파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회의 후에는 임시주차장과 버스정류장, 고덕비즈밸리 일대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교통대책 전담반(TF)를 구성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달 6일까지 ‘모바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인파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 첫 주와 5월 초 연휴기간에는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인파 밀집 현황 모니터링 등 점포 내외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 내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고덕비즈밸리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또한 방문하시는 분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