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경기에서 아스널과 인테르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이하 챔스) 8강전 1차전 경기가 이날 오전 4시에 열렸다.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는 홈팀인 아스널이 3-0으로 승리했다. 3골이나 내준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 홈경기 때 무려 4점 차 승리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인테르(이탈리아)의 경기는 1-2 인테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뮌헨은 안방에서 인테르에게 승점을 내주면서 4강 진출을 위해 2차전 원정에서 2점 차 승리를 바라봐야만 한다. 이날 김민재(뮌헨)는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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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행방식은 16강과 동일하다. 2차전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ㆍ2차전 경기 결과 합계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합산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연장전 30분이 치러진다. 연장전이 끝날 때 스코어가 여전히 동점일 경우, 승부차기를 시행한다.
10일 오전 4시에는 8강전 1차전 남은 4팀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강인(PSG)의 출전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8강전 1차전 경기는 SPOTV(스포티비), SPOTV NOW, SPOTV Prime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