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가 방송사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 간 갈등으로 인해 시즌4 제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C1 측이 판타스틱2 더스틴 니퍼트와 유희관의 연습 모습을 공개했다.
스튜디오C1은 8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미공개] 판타스틱2 시즌 준비 끝(니느님, 유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니퍼트는 운동장을 열심히 돌고 실내에선 다양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김성근 감독이 도착했고, 니퍼트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성근 감독은 다음 날 니퍼트가 연습게임에서 1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고, 니퍼트는 "1이닝이든 2이닝이든 좋다. 아무 문제없다"고 답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는 유희관과 송승준을 만났다. 니퍼트는 송승준에게 "내일 피칭이 가능하느냐?"고 물었고, 송승준은 "가능하다. 나 (경희대전에서) 3이닝이나 던졌다"고 자랑했다.
니퍼트는 이내 유희관에게도 "너는 내일 던지냐?"고 했고, 유희관은 "모른다. 감독님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관은 송승준과 함께 연습 투구에 돌입했다. 유희관의 연습 투구를 보던 장시원 단장은 "몰리는 거야? 조금 몰리지 않니?"라고 했고, 유희관은 "아 그래요? 첫 피칭이라"면서 겸연쩍어 했다.
아울러 그는 "다 스트라이크야. 첫 피칭인데. 왜 이렇게 좋지? 좋아도 불안하고 안 좋아도 불안해"라고 덧붙였다.
연습을 마친 유희관은 김성근 감독에게 "괜찮아요 상태. 조금씩 올려가지고 개막전에 맞추겠습니다"라고 말해 개막전 선발을 욕심내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