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포스터 (씨네큐브)
태광그룹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을 상영하고, 봉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연다.
8일 씨네큐브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한국농아인협회 주최로 열린다. 상영 후 봉 감독과 김세윤 작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22일에는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배우 박정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상영 후 박정민과 김소미 기자가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수어 및 문자 통역이 지원된다.
씨네큐브는 지난해 7월부터 배리어프리 영화를 정기 상영하고 있다. 올해도 대가족(5월 13일), 소방관(6월 17일)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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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예 씨네큐브팀장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영화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상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