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깜짝 등장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원한 지 2주 만인 6일(현지시간)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코에는 호흡용 튜브를 꽂은 모습이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낮 교황은 올해 가톨릭 희년을 기념하는 특별 미사가 열린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 깜짝 등장했다. 휠체어에 탄 교황은 광장 중심 제대로 향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교황은 “모두에게 좋은 일요일이 되길”이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 2월 폐렴치료를 받고 37일만에 바티칸으로 복귀했다. 올해 8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