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재를 육성하라] 녹십자

입력 2009-08-03 09:28 수정 2009-08-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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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제도·샐러던트 문화로 브랜드 가치 제고

녹십자는 인재육성과 이직률 감소, 조직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멘토링제도는 신입사원의 회사와 업무에 대한 신속한 적응은 물론 조직에 대한 빠른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북돋아 주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시작됐다.

▲녹십자는 사내 MBA제도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Action Learning'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업무경험을 쌓은 근속 3년 이상의 멘토를 선정해 6개월간 멘티의 조직적응을 돕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했으며, 매달 멘토링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멘토ㆍ멘티를 선정해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링을 마친 멘티들은 '업무개선 리포트 발표회'를 통해 참신한 시각으로 본 담당업무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발표하며 40여년 역사의 녹십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수 업무개선 리포트를 발표한 멘티들에게는 금일봉과 트로피, 업적평가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1기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신혜진 연구원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멘토라는 '내 편'이 있어 든든했다"며 "나의 멘티가 될 신입사원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예로부터 국가건 기업이건 인사가 흥망을 좌우했으니 적극적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적극적인 인재육성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녹십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초 임직원 교육체계를 재정비하고 '2009 Green Cross Academy 사내교육 Guide Book'을 발행해 사내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사내 MBA제도로써, 차장급 이상의 직원으로 한정했던 교육대상을 과장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New GC MBA'와 'Professional MBA Course'의 두 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ew GC MBA'는 사업과 조직경영의 본질을 이해하고 부문별 제반지식과 실천방법을 습득해 조직 성장을 위한 핵심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내 MBA제도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Action Learning'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Professional MBA Course'는 최신 경영이론과 응용기법, 경영성공사례 연구를 통해 핵심간부의 경영역량을 개발,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상무 이상의 임원과 'New GC MBA'의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카이스트 등 유명 대학의 최고 경영자 과정이나 경영학석사(MBA)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녹십자는 직원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업무와 학업 간의 문턱을 최소화하고 직무별 교육과 어학교육, 교양교육 등 다양한 자기계발 메뉴를 제공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삶의 질을 함께 배려하는 업무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업의 중심인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육성하고 있다"며 "샐러던트(Salaryman+Student) 문화는 내부 구성원의 역량강화는 물론 녹십자의 브랜드가치와 직원들의 자긍심이 함께 높아지는 바람직한 기업문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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