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조업 신설법인 6500개..6년만에 최대

입력 2009-08-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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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원창업도 예년비해 3배 증가

중소기업청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새정부 출범이후 마련한 창업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올 들어 기술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상반기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6500개로 2003년 7025개 이후 최대이며 특히, 전기·전자·정밀기기 업종의 신설법인수는 1740개로 2003년 세부업종별 통계를 시작한 후 최대를 나타냈다.

기술창업의 바로미터인 교수·연구원 창업도 매년 100명 내외에서 3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연세대학교(16명), 건국대학교(15명), 서울대학교(12명), 금오공대(11명), 강원대학교(11명) 등이며 학교마다 1~2명이 창업하던 예년과 비교하면 상당한 숫자이다.

중소기업청이 올해 755억원을 투입해 아이디어상업화지원 사업 등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에도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1800여명을 선발하는 데 3789명이 신청해 기술창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선발된 1854명 중 495명(26.7%)이 상반기에 창업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으며 1년 동안 창업을 준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률이 상당히 높고 사업종료 시점에는 대부분이 창업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95개 창업기업은 848명을 고용하고 510억원의 매출을 발생하는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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