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뉴스에 등장한 뒷모습…폭행당한 경비원 구한 입주민

입력 2025-03-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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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픽하이 유튜브 채널 캡처)
(출처=에픽하이 유튜브 채널 캡처)

에픽하이 투컷이 폭행당하는 경비원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양평으로 미리 ‘100만 기념’ MT를 떠난 에픽하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우리 100만 구독 곧 달성하니 팀 차원에서 단합하자”라며 “아직은 100만이 아니니만 거의 됐다. 양평 가는 길에 100만이 될 수도 있다”라고 MT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에픽하이의 구독자는 93만명이다.

특히 MT 중 생각지도 못했던 투컷의 미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투컷은 “나 뉴스에 나왔다. 폭행 말리는 입주민으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투컷이 공개한 영상에는 배달 기사에게 폭행당하는 경비원을 돕기 위해 뛰어가는 투컷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타블로는 “왜 안 올리냐. 미담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투컷은 “뭐가 미담이냐”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서 다뤄진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이 배달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경비원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배달 기사는 도주한 상태로, 경찰은 입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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