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출시

입력 2025-03-26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리’보다 더 정교하고 쉽게 이미지 생성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첫 AI모델

▲오픈AI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가 25일(현지시간)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챗GPT-4o(포오) 이미지 생성(ChatGPT-4o Image Generation)’ 모델로 챗GPT-4o를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결합한 형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부터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의 무료 및 유료 버전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국어로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이전 버전의 챗GPT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었지만, 여러 개념을 혼합해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생성하지는 못했다. 2022년 말 처음 출시된 챗GPT에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없었다. 1년 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형 AI 달리(DALL-E)를 출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은 달리보다도 더 정교하고 쉽게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 챗GPT-4o가 학습한 모든 것을 이미지 생성에 활용한다.

가브리엘 고 오픈AI 연구원은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기술”이라며 “우리는 이미지 생성과 텍스트 생성을 분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존 AI 이미지 생성 모델은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예를 들어 기존 모델은 삼각형 바퀴가 달린 자전거 이미지를 요청하면 성공해내지 못했지만,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네 개의 패널로 구성된 만화를 그려달라는 요청도 쉽게 해낸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각 패널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서로에게 하는 말도 텍스트로 정교하게 삽입해 그려낸다. 이외에도 자연법칙에 관한 이미지도 쉽게 만들어낸다.

NYT는 챗GPT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모델에서 채팅은 물론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도구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건강한 노화’ 열쇠 찾았다 [바이오포럼2025]
  • 일감은 산더미인데 ‘일손’이 없다 [장인 없는 제조강국上]
  • 서울에서 자녀 출산한 무주택가구, 최대 720만 원 받으려면 [경제한줌]
  • '호텔경제학'=짐바브웨...'셰셰'는? [그 공약, 안 사요]
  • 단독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 중동 찾았다”…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박차
  • 도루·헤드샷·벤치클리어링…야구 불문율 이제는 극혐? [요즘, 이거]
  • 대선 테마 '정책주' 조정 틈타… '인맥주' 다시 들썩
  • BTS 제이홉, ‘빌보드 매거진’ 커버 장식…“이제 시작일 뿐”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078,000
    • +1.4%
    • 이더리움
    • 3,63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1.35%
    • 리플
    • 3,339
    • -0.03%
    • 솔라나
    • 239,700
    • +0.76%
    • 에이다
    • 1,071
    • +2.78%
    • 이오스
    • 1,094
    • -1%
    • 트론
    • 381
    • -0.52%
    • 스텔라루멘
    • 40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
    • 체인링크
    • 22,430
    • -1.41%
    • 샌드박스
    • 44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