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함파트너스…“팬덤-커머스 연결, 20개국 진출”(종합)

입력 2025-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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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3-18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

스카이벤처스·케이팝머치 100% 자회사 인수...“From Data to Fandom”
IP 협업ㆍK팝 굿즈 기획ㆍ팝업 운영까지…“세계 시장서 브랜딩 체계화"
함시원 대표 “내년 IPO 재도전…매출 목표 달성 시 세계 20위권 도달”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진웅 스카이벤처스 대표(왼쪽), 송정현 케이팝머치 대표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함파트너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진웅 스카이벤처스 대표(왼쪽), 송정현 케이팝머치 대표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함파트너스)

PR·마케팅 전문기업 함파트너스가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 인수,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팬덤(Fandom), 지식재산권(IP)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3년 불발됐던 기업공개(IPO)도 내년 재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 자회사로 편입한 스카이벤처스, 케이팝머치와 시너지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함파트너스그룹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에서 팬덤으로(From Data to Fandom)’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함 대표는 간담회에서 “함파트너스그룹은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와 세계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혁신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서 “PR·마케팅 전문 기업 함파트너스, 테크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업 스카이벤처스, 팬덤 기반 커머스 기업 케이팝머치 3개 사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으로, 셀럽과 브랜드 IP를 활용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팬덤이 상품을 소비하는데 주목, 커머스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케이팝머치는 K팝 공식 굿즈 플랫폼사로, 현재 해외 63개국에서 K팝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함파트너스그룹은 이들과 AI 기반 PR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꾀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함 대표는 “올해 100개 이상 K팝 IP와 협업해 20개국 이상에서 팝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스포츠, 글로벌 아티스트, 캐릭터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함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직진출과 현지 기업 추가 인수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팬덤 경제가 그동안 K팝 IP에 머물러 있었다면, 저희는 브랜드 충성고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계획”이라며 “3년 내 10개 국에 직진출 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현지 기업 인수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함 대표는 세간의 관심인 IPO 재도전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공개를 재추진하려 한다”며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PR업계 20위권 진입이 목표”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성장 중인 젊은 자회사들과 함께 팬덤과 커머스를 연결해 세계를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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