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카레서 발암 물질 '수단 색소' 검출

입력 2009-07-3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청, 모든 수입 카레제품 대상 검사 강화

파키스탄에서 수입된 카레 제품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수단색소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사아라트레이딩사(경기 김포시 소재)가 파키스탄에서 수입한 카레가루 '샨 커리파우더믹스'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수단색소가 검출돼 해당제품을 반송하고, 기존에 수입된 물량(2회 수입량: 1824㎏)에 대해 잠정적으로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왁스, 구두약 등 광택제로 쓰이는 공업용 색소인 수단색소는 색소 자체는 독이 없지만 분해되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이 때문에 수단색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Group3(발암성 논란)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중 인도식당 등 서남아시아 음식점에 주로 유통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모든 수입 카레제품에 대해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74,000
    • -1.88%
    • 이더리움
    • 4,206,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67%
    • 리플
    • 2,784
    • -3%
    • 솔라나
    • 182,800
    • -4.54%
    • 에이다
    • 547
    • -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180
    • -5.8%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