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미사일 샀던 튀르키예, 트럼프에 제재 해제 요청

입력 2025-03-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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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S-400 구매 후 F-35 프로그램서 퇴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로이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로이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위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접근법이 튀르키예 국가 안보 이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2019년 러시아산 S-4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한 뒤 미국이 시행 중인 CAATSA(미국의 적대 세력에 대한 제재를 통한 대응법)에 따른 제재 명단에 올랐다. 직후 미국의 F-35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지난해에는 F-16 구매에도 제동이 걸렸다.

F-16의 경우 지난달 미 의회가 승인하면서 다시 구매의 길이 열렸다. 다만 튀르키예는 러시아산 방공망을 폐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고 여전히 긴장감이 남아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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