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200만 돌파, 2025년 가장 빠른 속도…전 세계 흥행 이끌까

입력 2025-03-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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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만드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연합뉴스)
▲하트 만드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연합뉴스)

영화 ‘미키 17’이 누적 관객 200만을 넘어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오전 11시 33분 기분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0일째의 기록이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미키 17’은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봉준호’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봉준호 파워를 입증한 ‘미키 17’은 7일 북미 3770개 관에서 상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출처=영화 '미키 17' 스틸컷)
(출처=영화 '미키 17' 스틸컷)

이미 하루 전 진행된 프리뷰 시사회에서 250만달러(약 36억245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개봉 첫날인 7일에는 770만달러(약 111억6346만원)로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다만 1억1800만달러(약 1700억원) 제작비가 투자된 만큼 손익분기점인 전 세계 3억달러(약 4300억원)를 넘기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현지 비수기인 할리우드에 경쟁작이 없다는 점, 한한령을 뚫고 중국 7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에서 벗어나 18번째 미키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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