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브로드컴, 호실적에 8% 강세...HPE는 12% ↓

입력 2025-03-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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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스, 사모펀드 인수 후 비상장 전환에 강세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일일 주가 추이. 종가는 전장 대비 8.64% 뛴 194.96달러. 출처 CNBC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일일 주가 추이. 종가는 전장 대비 8.64% 뛴 194.96달러. 출처 CNBC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코스트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갭(Gap),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브로드컴의 주가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2025 회계연도 1분기(작년 11월~지난 1월) 실적을 공개한 영향으로 주가가 8.64% 급등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이 149억2000만 달러를,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매출 146억1000만 달러, EPS 1.49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여기에 회사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약 1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147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는 실적이 월가 추정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6% 넘게 떨어졌다. 회사는 지난달 16일에 마감한 회계연도 2분기 EPS가 4.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11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전장 대비 11.97% 급락했다. 회계 1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회계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이다. 여기에 HPE는 25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올드 네이비와 바나나리퍼블릭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갭(Gap)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18.84% 폭등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전장 대비 7.45% 뛰었다. 전날 월그린스는 사모펀드 시커모어에 약 100억 달러 규모 지분을 넘기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에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월그린스와 시커모어는 올해 4분기까지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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