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일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 서명 전망

입력 2025-03-0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SJ, 행정명령 초안 입수
“연방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을 실망시켰다
교육 업무, 주정부로 돌려보낼 것”
미국 시민 대부분은 회의적

▲린다 맥마흔 미국 교육부 장관. AFP연합뉴스
▲린다 맥마흔 미국 교육부 장관.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 초안에는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에게 “법에 따라 적절하고 허용되는 최대 범위에 따라 교육부 폐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언급돼있다.

지난달 초에도 WSJ은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교육부 폐지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초안에는 “연방 프로그램과 달러(지원금), 그리고 프로그램과 달러를 지원하는 책임감 없는 관료들을 통해 미국 교육을 통제하겠다는 실험(정책)은 우리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맥마흔 장관은 상원에서 인준을 받은 직후인 3일 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교육 업무를 주정부로 돌려보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유권자들은 교육부의 관료적 비대함을 신속하게 책임감 있게 없앨 것을 우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 “미국은 연간 1조 달러(약 1443조 원) 이상을 공교육에 투자하지만, 세계 교육 순위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교육부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연방기관 폐지에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데,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킬 수 있는 상원의원 60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그만큼 실제로 교육부 폐지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문제다. 행정명령 초안에는 의회는 언급돼있지 않았다.

특히 장애학생을 위한 자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주요한 연방 교육 프로그램은 법률로 성문화돼있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정치 집단이 많다.

맥마흔 장관은 인사 청문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프로그램을 없애려는 의도가 아니다.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교육부 폐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교육부 권한을 줄여나가고 있다. 교육부 수습 직원들을 해고하는 동시에 다른 직원들에게는 퇴직을 권고하고, 연구 및 교직에 관한 여러 보조금과 계약을 취소했다.

지난해 기준 약 4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교육부는 연방기관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기관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시민들은 교육부 폐지에 회의적이며, 민주당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李대통령-트럼프, 30분간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긴밀 소통”
  • 정용진 ‘책임경영’ 첫 인사 임박…신세계, 안정 속 변화 주목
  • 제26호 태풍 '수리개' 발생 임박…예상 경로는?
  • 오늘(23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단독 본사는 지방, 사택은 수도권…이전 후 12건 다시 샀다
  • 코로나 백신 넘어 암·탈모까지…K바이오, ‘RNA 신약’ 개발 속도
  • 뉴욕증시, 미ㆍ이란 3시간 담판에도 숨고르기⋯다우↓ㆍ나스닥 사상 최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79,000
    • +0.59%
    • 이더리움
    • 3,71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28.33%
    • 리플
    • 2,142
    • +4.85%
    • 솔라나
    • 159,100
    • +1.21%
    • 에이다
    • 344
    • +3.93%
    • 트론
    • 463
    • -1.07%
    • 스텔라루멘
    • 294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30
    • +20.3%
    • 체인링크
    • 17,540
    • +0.69%
    • 샌드박스
    • 57.64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Arc $222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12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09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8
    • 4 Aurora 인기지수 28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3.4M · 유통량 113% D-77
    • Capricorn $21.3M · 유통량 53% D-30
    • Scroll $2.4M · 유통량 51% D-29
    • FLock $5.7M · 유통량 41% D-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