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문화정책 중장기 방향 제시…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

입력 2025-03-06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화가 가진 ‘창의와 혁신’, ‘다양과 포용’, ‘개방과 융합’의 가치가 개인을 넘어, 사회, 경제, 지역과 세계로 확산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년까지의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년까지의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문화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해 미래를 전망하기조차 어렵다. 반면, 지역 균형 발전, 저출생·초고령화, 인공지능 대전환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상황에서 지난 1년여간의 논의 과정을 통해 문화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핵심과제를 제안한 만큼, 문화계와 공유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문화정책 비전의 핵심으로 저성장, 지역 격차, 저출생·고령화, AI 발전 등 사회·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 중앙과 지역의 협력, 수요자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대 프로젝트(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국립영상박물관,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게임 콤플렉스)를 추진한다.

또 콘텐츠 분야 3대 펀드(모태펀드, 전략펀드, 글로벌 리그 펀드) 기반 투・융자 기반을 대폭 확대한다.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분야를 포괄하는 통합법제도 마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61,000
    • -2.17%
    • 이더리움
    • 4,774,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89%
    • 리플
    • 3,001
    • -2.94%
    • 솔라나
    • 195,500
    • -5.24%
    • 에이다
    • 640
    • -6.8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59%
    • 체인링크
    • 20,240
    • -3.71%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