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빙그레, 4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익 흑자…수출 확대 여지 높아”

입력 2025-03-05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올해도 수출 호조 및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빙그레의 현재주가(4일 기준)는 9만7100원이다.

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09억 원(+4.7% yoy)과 6억 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와 IBK의 추정치 대비 매출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실적으로, 빙과 업체 특성상 매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흑자전환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 원가율이 71.8%(+0.2%p yoy)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급여와 광고선전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지난해 4분기 부문별 매출은 냉장류(유음료 별도) 1462억 원, 냉동류(빙과류, 스낵 등 별도) 1165억 원 등으로 나타나며 IBK 예상치에 각각 부합, 소폭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는 소비 위축 영향 이어지며, 흰우유, 요거트, 주스 등 대부분의 품목 판매가 부진했으나, 미국 등 바나나맛우유 수출 개선으로 외형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면서 “수출을 포함한 빙과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 대상 종속 기업 실적은, 해태아이스크림 매출이 262억 원으로 5.8%(yoy) 줄었지만 미국과 베트남 법인 매출이 각각 53.5%(yoy), 89.2%(yoy) 늘고, 중국 법인도 9.9%(yoy)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향후 빙그레가 유럽 등 국가에 수출이 확대될 여지가 높다고 봤다. 그는 “작년 해외 매출 비중은 약 12%(+1.5%p yoy)를 기록했다”며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으로 식물성 메로나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수출 확대 여지가 높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9,000
    • -1.24%
    • 이더리움
    • 3,40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
    • 리플
    • 2,067
    • -1.85%
    • 솔라나
    • 124,600
    • -1.81%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80
    • -0.41%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69%
    • 체인링크
    • 13,740
    • -0.79%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