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가도멸괵(假途滅虢)/크런치 모드

입력 2025-02-26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빅토르 위고 명언

“미래는 약한 자에게는 불가능이고, 겁 많은 자에게는 미지이며, 용기 있는 자에게는 기회이다.”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 불후의 명작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남겼다. 루이 나폴레옹에 반대해 19년간 망명한 그는 이 시기에 작품 대부분을 썼다. 그가 죽자 국민적인 대시인으로 추앙되어 국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고 판테온에 묻혔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02~1885.

☆ 고사성어 / 가도멸괵(假途滅虢)

길을 빌려 괵(虢)나라를 멸한다는 말. 진(晉)의 헌공(獻公)이 우(虞)나라를 통과해 괵나라로 쳐들어가려고 우왕에게 옥과 말을 보내 길을 빌려달라고 했다.

우왕이 재상인 궁지기(宮之寄)와 논의하자 그가 간언한 말. “진은 괵을 멸망시킨 뒤 우나라도 쳐들어올 것이므로 길을 빌려주면 안 될 뿐만 아니라 우와 괵은 이와 입술 같은 사이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듯이[脣亡齒寒] 괵나라가 무너지면 우나라도 위험하다.” 그러나 우왕은 길을 내줬다. 출전 좌씨전(左氏傳).

☆ 시사상식 / 크런치 모드(Crunch Mode)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신작 출시 등을 앞두고 특정 기간 야근과 특근을 반복하는 게임업계 관행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크런치 모드 경험 비율을 34.3%로 발표했다. 2023년 38.2%에서 줄긴 했으나 노동 강도는 강해졌다. 10명 중 4명이 크런치 모드를 경험했다.

크런치 모드는 평균 11.1일 지속됐고, 가장 길었던 주 노동시간은 평균 51.6시간이었다.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에선 59.4%가 크런치 모드를 경험했다. 종사자들은 명확한 근로시간 보상 체계를 만들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해야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고운 우리말 / 저정스럽다

어린아이가 찬찬하지 못하고 행동에 조심성이 없다는 충청지방 방언.

☆ 유머 / 용기 있는 아이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전학 온 여학생을 좋아했다. 눈치챈 아빠가 “가서 좋아한다고 하려무나.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단다”라고 했다.

아들의 대꾸.

“그럼 아빤 옛날에 용기가 없었나 봐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수도’ 총집결한 K기업…엔비디아와 미래 생태계 판 짠다
  •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 AI 패권의 심장부, 실리콘밸리…K기업이 몰리는 이유
  • "AI는 안경으로 향한다"…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모바일 다음 시대 연다 [언팩 2026]
  • 8월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반도체 '맑음' 車·철강 '흐림'
  • 美, 이란 공습 중단했지만⋯홍해·카스피해로 확전 조짐
  • 게임스컴서 신작 공개 나서는 K게임…글로벌 흥행 시험대
  • 레버리지 규제 초읽기…증시 변동성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5,000
    • +0.41%
    • 이더리움
    • 2,75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08,800
    • +0%
    • 리플
    • 1,606
    • +0.5%
    • 솔라나
    • 109,500
    • +1.11%
    • 에이다
    • 242
    • +1.26%
    • 트론
    • 487
    • +0.83%
    • 스텔라루멘
    • 26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00
    • +0.94%
    • 체인링크
    • 12,350
    • +0.73%
    • 샌드박스
    • 66.4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