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일반공급 610가구에 3.2만 명 몰렸다… 최고 경쟁률 410대 1

입력 2025-02-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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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A4블록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창릉 A4블록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올해 3기 신도시 공급을 시작을 알린 고양창릉신도시 첫 마을 3개 블록(A4, S5, S6)이 큰 관심 속에 청약을 마쳤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A4, S5, S6블록 총 1792가구의 청약 접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달 17~18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약 73%가 청약 신청을 했다. 이어 19일 진행한 S5, S6블록 특별공급의 경우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신청해 평균 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5블록 전용 84㎡형은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218 대 1이다.

유형별로 신혼부부의 경쟁률은 119대 1(21가구 모집, 2493명 신청), 생애최초는 115대 1(32가구 모집에 3674명 신청)이었다. 신생아 특별공급은 40가구 모집에 1678명, 다자녀는 21가구 모집에 734명이 신청하는 등 모든 유형에서 상당한 인기를 보였다.

일반공급은 사전청약 당첨자의 청약 포기로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보다 373가구가 늘어난 총 610가구를 모집했다. 총 3만2451명이 신청했으며, 블록별 경쟁률은 △A4블록 20대 1 △S5블록 96대 1 △S6블록 63대 1이다.

S5블록 전용 84㎡형은 41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165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S5블록과 S6블록 전용 74㎡형도 세 자리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2030년 개통 예정), 고양은평선 광역철도(2031년 개통 예정)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계약체결은 5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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