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결국 '골때녀' 떠난다…자진 하차 의사 전달

입력 2025-02-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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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가영SNS)
(출처=김가영SNS)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SBS에 따르면 김가영은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

앞서 김가영은 지난 4일에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도 하차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메인 진행을 맡았던 다수의 웹 예능에서도 하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에 의한 후폭풍으로 보인다. 최근 고인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고 김가영이 가해자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이에 대해 유족 측 변호사는 한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드러난 자료에 따르면 김가영 씨는 직접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유족들은 방관자에 불과한 사람이 주된 가해자로 오해받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유족이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한 명이며 김가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족은 직접 가해자가 아닌 동료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할 경우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김가영은 별도의 입장 없이 자신이 출연 중이던 방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한 상태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졌고,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약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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