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상시 운영…반려동물 안심하고 맡겨요

입력 2025-0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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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 함께 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가고 있는 반려견. (사진제공=강동구)
▲보호자와 함께 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가고 있는 반려견.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입원 등으로 장기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강동구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3만310마리에 달한다. 그중 강동구 거주 가구수 대비 반려견 양육 가구 비율은 15.3%로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동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수요를 고려해, 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위탁시설 2개소를 운영하며 보호자의 장기간 부재 시 반려견 호텔 등에 위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둔촌 동물병원(성내동 소재)’과 ‘상일쓰담쓰담 동물병원(상일동 소재)’ 등 2곳이다.

강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견·반려묘 한 마리당 연간 최대 10일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분증, 대상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지정된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방문 및 위탁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호시설 등에 입소하는 범죄피해자도 각 보호기관과 서울시에 신청해 펫위탁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위탁 시설에 따라 위탁 가능한 시간 등이 다르므로, 신청 전에 해당 시설에 먼저 연락해보는 것이 좋다.

김희덕 강동구 지역경제과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부담과 장기간 혼자 남을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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