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장모, 딸 故 서희원 유산 지킨다…前 사위 왕소비와 전쟁 "정의 되찾을 것"

입력 2025-02-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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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대만 스타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모친이자 가수 구준엽의 장모가 딸의 유산 지키기에 나섰다.

1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의 장모 황춘매(황춘메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의를 되찾지 못한다는 걸 믿지 않는다”라며 “난 전쟁터에 나갈 거다. 응원해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황춘매가 딸의 전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에 대해 전생을 선포, 딸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추측했다.

대만에서는 왕소비가 서희원의 유산을 탐내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주장이 나온 이유는 왕소비에게 2000억이 넘는 빚이 존재하기 때문. 왕소비는 자신의 회사 차오장난의 매출을 허위로 부풀려 사모펀드에 높은 가격으로 매각했다가 약 2000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희원의 유산 규모는 6억 위안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한화로 1200억원에 달한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자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유산에 대한 모든 권한은 장모님에 넘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48세. 2022년 결혼한 구준엽은 가족 여행에 함께하지 않았으며, 비보를 전해 듣고 일본으로 건너가 서희원의 유해를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당시 유족들은 전세기를 이용했는데, 이를 두고 왕소비의 모친 장란은 자신의 아들이 전세기 비용을 지불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를 공유하는 등 루머를 유포했다. 이에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전세기는 가족이 띄운 것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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