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조카 손자 손태진 아닌 송가인에게 곡 준 이유…"걔가 눈물을 알까?"

입력 2025-02-08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심수봉이 후배 송가인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 신년 특집 ‘심수봉X송가인 새해연가’로 꾸며진 가운데 심수봉과 송가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저는 선생님의 1호 제자”라며 “4집 발매를 하는데 선생님께 꼭 곡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갔다. 곡 제목이 ‘눈물이 난다’인데 정규 타이틀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반응이 좋아서 선생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 코러스까지 해주셨다. 제가 진짜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준현은 “제가 신동엽을 보조 MC로 쓰는 격”이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저도 곡 인사드리러 가겠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심수봉은 “처음에는 손태진을 주려고 했다. 걔는 내 가족이니까. 그런데 이 곡을 만들어 놓고 태진이랑 안 어울리더라”라며 “걔는 잘나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고난이나 눈물을 알까, 고민 중에 송가인에게 곡을 줄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진아 욕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 손자로 손태진의 할머니가 심수봉의 언니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것만 알면 '코잘알'…메타마스크서 자유자재로 입출금하기 [코인가이드]
  • 韓권한대행, 직무 복귀...통상전쟁·마은혁 임명 등 과제 산적
  • "좋은 캐디는 좋은 스윙과 같다"…타이거 우즈, 세계 1위 뒤엔 그가 있었다 [골프더보기]
  • 출렁다리·전망대로는 부족했나…지자체, 이번엔 ‘케이블카’ 경쟁 [이슈크래커]
  • 이재명 “한 총리 탄핵할 정돈 아니란 판결, 국민이 납득하겠나”
  • 뉴진스, 법원 결정 준수해 활동 잠정 중단 결정…어도어 “만나서 논의 희망한다”
  • 키키, 정식 데뷔 D-day…'아이 두 미'와 정반대 매력 어떨까
  • "원하는 사람만 새 실손 전환"…보험계약 재매입 실효성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7,000
    • +3.46%
    • 이더리움
    • 3,082,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495,200
    • +3.6%
    • 리플
    • 3,638
    • +2.16%
    • 솔라나
    • 210,700
    • +7.66%
    • 에이다
    • 1,094
    • +4.59%
    • 이오스
    • 843
    • -0.12%
    • 트론
    • 338
    • -1.74%
    • 스텔라루멘
    • 428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2.48%
    • 체인링크
    • 22,430
    • +5.4%
    • 샌드박스
    • 443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