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트럼프발 관세 전운 속 사상 최고치…0.8%↑

입력 2025-02-04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란적인 관세 정책 중기적으로 금 강세 요인”

▲금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금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금값이 3일(현지시간)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대한 불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1달러(0.8%) 오른 온스당 2857.1달러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 금값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금은 경제적 또는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1일 서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날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에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전격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수석 원자재전략가는 “시장은 무역전쟁의 규모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금 시장이 아직 완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만약 이번 무역전쟁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향후 금 가격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주식 시장의 약세 심리가 금 시장에도 전이돼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지만, 교란적인 관세 정책은 중기적으로 금에 대한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이 다른 거래소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발 불안에 금, 구리 등의 미국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금, 은 등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은행들이 금을 두바이, 홍콩 등에서 미국으로 운송해 차익 거래를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86,000
    • +2.23%
    • 이더리움
    • 3,334,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8%
    • 리플
    • 2,160
    • +3.5%
    • 솔라나
    • 137,800
    • +5.67%
    • 에이다
    • 419
    • +6.89%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2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0.44%
    • 체인링크
    • 14,180
    • +3.73%
    • 샌드박스
    • 128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