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제 부진 끝? 유로파리그 멀티골 'MOM'

입력 2025-0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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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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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이 돌아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2분 추가골과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4를 기록하며 16강 직행권(1~8위) 확보에 한발 다가섰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앞서 선제골을 터트린 제임스 매디슨의 로빙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잡았다.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수비수의 태클에 굴절되고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2-1로 리드하던 후반 32분에도 마이키 무어의 어시스트로 시즌 10호골(UEL 3호)로 결승골을 장식했다.

UEL 2, 3호골과 이번 시즌 9, 10호골이 동시에 터진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로써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부진을 만회하는 기쁨이 컸다. 앞서 손흥민은 19일 에버턴과의 '2024-2025 PL' 22라운드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팀의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에만 자책골을 포함해 3골을 내리 내준 졸전으로 원정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부활한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유럽 통계 매체 '풋몹'과 '후스코어드 닷컴', '소파스코어'는 각각 손흥민에게 8.9점, 8.58점, 8.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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